삼성전자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 IPTVㆍ게임까지 확대

입력 2022-12-01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 셋톱박스ㆍ애플 TV에도 HDR10+ 적용
아마존ㆍ엔비디아, HDR10+ 게이밍 표준 마련

▲HDR10+ 게이밍 로고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HDR10+ 게이밍 로고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KTㆍ엔비디아(NVIDIA)ㆍ아마존(Amazon)과 함께 HDR10+를 IPTV와 게임 분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이다. TV나 모바일 등에서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HDR10+ 게이밍 전용 규격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출시한 TV와 모니터에 이 기술을 도입했다.

KT는 내년 1분기 도입 예정인 신규 셋톱박스에 HDR10+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 10월 18일 발표한 애플(Apple) TV 4K(3세대)와 삼성전자 TV에 내장된 Apple TV 앱(app)을 통해서도 HDR10+영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 파이어 TV도 9월 말부터 이 규격을 채용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지포스 GTX 16 시리즈 그래픽 카드와 노트북에서 HDR10+ 게이밍 표준을 지원한다고 지난달 16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HDR10+ 테크놀로지’(HDR10+ Technology LLC)라는 회사를 2018년에 설립하고, HDR10+ 인증, 로고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술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42개 회원사가 6000개 이상의 인증 제품을 출시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 HDR10+가 국내외 최고의 IPTV 서비스 업체와 게임 업체들로부터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39,000
    • +2.56%
    • 이더리움
    • 4,680,000
    • +7.12%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8.52%
    • 리플
    • 1,777
    • +13.26%
    • 솔라나
    • 360,300
    • +7.17%
    • 에이다
    • 1,142
    • +0.71%
    • 이오스
    • 930
    • +4.97%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83
    • +1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4.17%
    • 체인링크
    • 20,810
    • +2.26%
    • 샌드박스
    • 483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