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은 9일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으로 반등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오전 9시33분 현재 전일보다 3.10포인트 하락한 166.0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들의 선물 매도로 베이시스가 0.7포인트 아래로 떨어지면서 프로그램 매도가 1000억원 이상 출회되고 있지만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가 강해 반등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한화증권 이호상 연구원은 “3월 만기 이후 1.2조원의 매수차익잔고가 단기간에 증가하였는데 그 동안 해소될 기회가 없었으므로 옵션 만기를 이용해 청산하고픈 욕구가 팽배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아직 컨버젼 하기에 가격이 여의치 않아 합성선물 매도 잔고는 투신과 증권 합계 1000억 미만으로 추정된다.”며 “금일 외국인 선물 매도로 베이시스가 약화될 경우 컨버젼 매물보다는 현선물 매도차익거래로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891계약 순매수, 개인은 972계약 순매도, 기관은 226계약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8020계약 증가해 9만9464계약, 거래량은 5만5530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