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중고차 정비망 확보·보증 범위 확대

입력 2022-12-01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이카 워런티 적용 범위·기간 확대
애니카랜드와 업무제휴로 정비망↑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를 전면 개편한다. (사진제공=케이카(K Car))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를 전면 개편한다. (사진제공=케이카(K Car))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를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케이카 워런티는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고장 등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줄이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기 위해 마련된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다.

이번 개편은 △보증 대상 범위 및 기간 △서비스 가격 △정비 품질력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 및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케이카는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신규 부품 혹은 기능으로 인해 발생하는 보증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워런티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신차 출고 시 장착되지 않은 부품’, ‘소모성 부품’, ‘트림 계통 부품’, ‘전기·하이브리드·특장 전용부품’ 등을 제외한 모든 부품이 보증 대상이다.

장기 보증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보증 기간도 최대 2년으로 늘렸다. 기존 케이카 워런티는 KW3(90일/5000km), KW6(180일/10000km), KW12(365일/20000km) 등 총 3개 상품으로 운영됐다. 여기에 보증 기간을 1년 더 늘린 KW24(730일/4만km)을 출시해 소비자들이 더 오랜 기간 혹시 모를 사고 및 정비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가격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국산차 KW12 및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일부 상품을 최소 7만 원에서 최대 27만 원으로, 수입차는 화물·경승합을 제외한 모든 상품을 최소 7만5000원에서 최대 6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SUV·레저용차(RV) 차종의 경우 소형, 중형, 대형 등 세그먼트를 세분화해 차급을 기준으로 가격을 나눴다.

케이카는 KW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근 삼성화재 애니카랜드와 업무 협력을 시작했다.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삼성화재 애니카랜드와 서비스 제휴를 통해 정비 품질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대폭 확대했다. 삼성화재 애니카랜드는 일반정비 정비소 전국 391개소, 엔진·미션을 정비할 수 있는 중정비 정비소는 67개소 등을 운영 중이다.

케이카는 접근 취약 지역이었던 강원권, 충청권, 경상권에도 정비망이 확대돼 소비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중고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케이카 워런티를 최근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견고한 서비스로 개편했다”며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정비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케이카 워런티와 함께 오랜 시간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06,000
    • +4.09%
    • 이더리움
    • 4,673,000
    • +8.85%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10.85%
    • 리플
    • 1,674
    • +10.28%
    • 솔라나
    • 357,000
    • +8.97%
    • 에이다
    • 1,116
    • +0.45%
    • 이오스
    • 917
    • +6.01%
    • 트론
    • 278
    • +1.46%
    • 스텔라루멘
    • 349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0.05%
    • 체인링크
    • 20,920
    • +5.02%
    • 샌드박스
    • 475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