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리튬 사업이 주가 견인할 것…목표가 ↑”

입력 2022-12-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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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POSCO홀딩스에 대해 리튬 사업이 향후 3년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4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일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9~30일 POSCO홀딩스가 개최한 ‘Green Steel Value Day’에 참석해 광양제철소와 율촌산업단지를 돌아보고 세미나에 참석했다”며 “철강은 고급강 강화 전략을 강조했는데 양적인 성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득이한 선택이며, 새롭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리튬 사업 관련 현황과 전망,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HY클린메탈 라인 투어가 인상 깊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그룹은 현존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리튬을 생산한다”며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에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리튬정광에서, 포스코HY클린메탈은 재활용을 통해 리튬을 생산한다”고 했다.

그는 “이를 위해 염호, 정광, 재활용 물질 등의 원료도 확보돼 있다”며 “2026년에 포스코그룹의 리듐 생산능력은 연간 10만 톤에 이르며, 이는 올해 기준 리튬 생산량 전 세계 4위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내년에 포스코에서 만든 리튬이 정식으로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한다”며 “2025년까지 매년 리튬 생산능력이 향상된다”고 했다.

이어 “리튬 모멘텀이 향후 3년간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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