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
▲두나무가 티오리와 업비트 버그바운티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두나무)
두나무가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티오리와 업비트 버그바운티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버그바운티는 화이트햇 해커가 서비스 또는 제품의 보안 취약점을 제보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업비트 버그바운티는 티오리가 자체 개발한 버그바운티 플랫폼 '패치데이'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패치데이는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화이트햇 해커로부터 130여 건의 유효 취약점을 접수했다.
업비트 버그바운티 범위는 국내·외 업비트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취약점 분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패치데이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신청은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2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두나무는 유효한 취약점 제보 시 최대 5000만 원을 포상할 계획이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두나무는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보안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라며 “티오리와 함께 하는 버그바운티를 통해 보안 약점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