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복수취항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입력 2009-04-09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나, 몽골 취항 협의 결국 결렬…독점체제 피해 소비자 전가 주장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일 몽골 올란바트로에서 열린 항공회담에서 몽골측이 현재 운영중인 독점 운항체제가 유지돼야 한다며 자사의 운항 신청을 결렬시켰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05년 12월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5회에 걸쳐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공급력 증대를 양국 항공회담의 주요 의제로 협상했지만 몽골측의 일방적인 주장에 밀려 결렬됐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결렬 결과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총리회담에서 양국간 항공노선의 공급력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동발표문의 합의와 올 1월 양국 장관급 회담의 합의마저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몽골노선이 15년간 독점운항으로 인한 만성적 좌석부족과 비싼 항공요금의 폐해는 고스란히 승객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중국 이원 5자유 운수권 배분 관련 소송에 대해 "특정 노선 독점을 위해 적반하장격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은 과거 독점체제의 구태를 벗지 못한 시대착오적 행태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817,000
    • -0.38%
    • 이더리움
    • 2,798,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486,000
    • -1.16%
    • 리플
    • 3,406
    • +3.65%
    • 솔라나
    • 185,200
    • +0.49%
    • 에이다
    • 1,055
    • +0.19%
    • 이오스
    • 741
    • +1.23%
    • 트론
    • 329
    • -0.9%
    • 스텔라루멘
    • 408
    • +4.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00
    • +1.17%
    • 체인링크
    • 19,910
    • +3.16%
    • 샌드박스
    • 413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