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대기업과 은행이 함께 참여해 중소협력업체를 지원하는 '상생 보증 프로 그램'에 참여해 10억원을 출연 한다고 9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상생 보증 프로그램를 통해 최근 점차 가중되고 있는 자금난 등 협력업체들의 경영애로를 완화하고,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상생 보증 프로 그램'은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대기업과 은행이 매칭으로 보증기관에 특별 출연하면, 보증기관이 이를 기반으로 보증배수(16.5배) 내에서 기업이 추천하는 협력업체(1,2,3차 포함)에 전액보증(100%)하고 은행이 장기, 저리로 대출하는 구조로 이루어져있다.
이번 '상생 보증 프로그램'으로 르노삼성은 330억원의 유동 자금을 협력업체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금 소진 후에도 협력업체 지원수요가 있는 경우에는 은행이 10억원을 별도 출연해 협력업체에 추가로 165억원 지원이 가능하므로, 최대 495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르노삼성은 이번 '상생 보증 프로그램'의 참석 이외에도 협력 업체의 품질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장 잠재력을 배가 시키기 위한 협력 업체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인 상생의 장을 마련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