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그 진화 속에는 기업의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출품작 하나하나가 진정성을 담고 있어 모두 귀중한 영상들이었다.”
백상민 한국생산성본부 본부장은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에서 올해 행사에 제출된 영상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올해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은 ‘가치 창출 기여 및 우리 사회의 변화를 만드는 모든 이야기’라는 주제로 84개 기업,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 학생 등이 참여했다.
백 본부장은 “기업은 윤리적 책임과 더불어 인도적 책임을 지고 있다”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부터 대한민국 사회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응모작에서도 사람을 지키자, 사회를 지키자, 그리고 지구를 지키자는 ESG에 대한 주제가 많았다”고 말했다.
수상작을 선정한 기준에 대해서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 기준 항목에 따라 영상별로 채점을 진행한 후 1차 채점 결과를 토대로 기관별 상의 취지와 방향에 맞게 시상자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백 본부장은 “최종 17개 작품이 선정된 점에 대해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비록 최종 선정 작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우리 사회의 선한 영향력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