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 CI.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오는 8~9일 국내외 KT&G 주주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5일 FCP는 국내와 아시아, 미주의 KT&G 주주를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주주 제안 세부 내용 설명, 향후 계획과 회사의 대응 방안 공유 등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FCP는 지난 10월 KT&G 이사회에 △궐련형 전자담배 '릴' 글로벌 전략 수립 요청 △한국인삼공사 인적분할 △비핵심사업 정리 △잉여현금 주주환원 △사외이사 선임 등의 주주 제안이 담긴 서한을 발송했다.
이상현 FCP 대표는 “(KT&G 경영진의 답변 외에) 정작 서한 수신자인 김명철 이사회 의장과 이사회로부터는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주주제안 검토 과정에서 마치 이사회가 실종된 듯하다”며 “독립적으로 판단해 소액주주와 투자자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현 이사회에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