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둔촌주공' 1순위 청약 진행…특별공급은 일부 '미달'

입력 2022-12-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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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이 올림픽파크 포레온 견본주택에서 분양상담을 하고 있다 (박민웅 기자 pmw7001@)
▲방문객들이 올림픽파크 포레온 견본주택에서 분양상담을 하고 있다 (박민웅 기자 pmw7001@)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오늘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는 평균 경쟁률 3.3대 1을 기록했다. 일부 유형에서는 미달하기도 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특별공급 결과 전체 1091가구 모집에 3580명이 신청해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으로 나온 매물은 △29㎡ 5가구 △39㎡ 609가구 △49㎡ 477가구로, 모두 소형 평형이었다. 접수 유형별로는 신혼부부(507가구)가 가장 많고, 생애최초(254가구), 기관추천(206가구), 노부모 부양(62가구), 다자녀 가구(62가구) 순이었다.

생애최초 전형으로 공급된 29㎡는 1가구 모집에 80명이 신청했고, 39㎡는 159가구 모집에 629명이 청약했다. 49㎡는 94가구 모집에 1870명이 몰리면서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전형으로 나온 29㎡ 3가구에는 13명이 신청했고, 49㎡는 203가구 모집에 653명이 청약했다. 49㎡ 노부모 부양 전형은 28가구 모집에 41명이 신청했고, 같은 면적 기관 추천 전형 90가구에도 125명이 청약했다.

다만 일부 전형에서는 미달이 나왔다. 다자녀 가구 대상으로 나온 49㎡는 62가구를 모집했지만, 45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39㎡ 신혼부부 전형은 301가구 모집 중 90명, 39㎡ 노부모 부양 전형에는 34가구 중 5명, 같은 면적 기관추천 전형은 115가구 중 28명이 신청해 모두 공급 가구 수에 못 미쳤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이날 본격적으로 1순위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전용 29~84㎡ 16개 평형, 총 3695가구가 공급된다. 이후 △7일 1순위 기타지역 △8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분양가는 △29㎡ 4억9300만~5억2340만 원 △39㎡ 6억7360만~7억1520만 원 △49㎡ 8억2970만~8억8100만 원 △59㎡ 9억7940만~10억6250만 원 △84㎡ 12억3600만~13억2040만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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