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리서치센터 “전문성·차별화 콘텐츠로 앞서간다”

입력 2022-12-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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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의 리서치센터가 금융시장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6일 KB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솔루션팀을 신설해 ESG 리서치를 제공하고 있다. 같은 해 10월에는 대형 유망 비상장기업 분석을 위한 신성장기업설루션팀 신설하고, 올해 1월에는 대체자산으로 디지털 자산까지 커버하는 멀티에셋팀을 구성했다.

ESG 리서치에서는 세계 5위의 네덜란드 석유에너지 기업 '쉘(Shell)'을 비롯해 다수의 해외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 'K-택소노미' 등 ESG 관련 이슈 분석을 꾸준하게 업데이트하고 있다. 또, 2020년부터 기관영업부문과 함께 매년 기업고객 대상으로 ESG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신성장기업솔루션팀은 '케비어'(케'이비 '비'상장 '어'벤저스)라는 별칭 자료를 통해 이커머스, 모빌리티, 핀테크, 바이오, 그린에너지 등 다양한 성장 산업의 비상장 유망 기업에 대한 심도 깊은 리서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케비어는 국내 최대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를 시작으로 모바일게임 기업 '해긴'까지 분석한 17호까지 발간됐다.

KB증권은 올해 3월 블록체인에 대한 심층분석 자료를 시작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분석보고서 발간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KB증권이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분석자료 명칭은 영문 'Digital Asset KB'의 앞글자를 딴 '다이아KB'다. 디지털 자산 전반에 대해 분석하며 심층분석, 관련 동향 업데이트, 주요 이슈 코멘트 등 크게 세 가지 형태로 자료를 제공한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콘텐츠 확대뿐 아니라 정보 전달을 위한 플랫폼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2019년 1월 론칭한 텔레그램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챗봇 '리봇' 서비스를 2022년에는 웹기반으로 추가 구현해 투자자들이 PC에서 상시적으로 맞춤형 리서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올해 3월과 11월 두 차례 중국 남방자산운용 (CSOP)과 중국 주식에 대한 공동 세미나를 진행하여 현지 전문가의 시각을 공유했으며, 10월에는 KB증권의 기업금융(IB) 부문이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8개 기업을 초청해 'KB Friends Day'라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며 IPO 사후 지원도 강화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KB증권 리서치 센터는 지속적으로 리서치 영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형식과 관점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하겠다”며 “전사적인 영업활동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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