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평가전 때 韓 파악 끝낸 브라질…태극전사 약점 파고들었다

입력 2022-12-06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아쉬운 패배지만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브라질의 멋진 경기력을 실감할 수 있는 경기였다. 선수 개개인의 실력뿐만 아니라 한국전에 대한 철저한 준비성도 엿보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했다.

브라질은 초반부터 거세게 한국팀을 몰아붙였다. 전반에만 내리 4골을 기록하며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브라질은 상대를 거세게 압박해 공을 빼앗으면, 그와 동시에 전진할 수 있는 동료에게 골을 넘기는 최적의 플레이를 펼쳤다. 한국의 측면 수비 약점을 공략하면서 기회를 만든 브라질은 ‘골 결정력’에서도 수준이 다른 경기를 펼쳤다.

치치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의 경기력에 대해 “여러 가지 진단을 통해 한국의 약점을 공략했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전·후반 선수들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준 것에 대해 굉장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결과에 굉장히 만족한다”며 “선수들이 공격에서 대담함을 보여줬다. 덕분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세자르 브라질 대표팀 수석코치 또한 “(우린)한국팀을 잘 알고 있었다”며 “과거 경기(6월 A매치)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가 어떤 식으로 공격해 상대 약점을 파고들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을 꺾고 8강에 오른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아이폰에 국산 부품 대거 탑재⋯中 추격 제동 [ET의 칩스토리]
  • '불꽃야구' 시끄러웠던 2025 트라이아웃 드디어 공개…김성근 픽은 누구?
  • 동학개미 표심 잡기 ‘사활’…대선후보 '배당소득세 완화·가상자산' 쏟아지는 자본시장 공약
  • "내란세력" "가짜 진보" "압도적 새로움"…판 뒤집을 '한 방'은 아직
  • “첨단 AI 솔루션 대거 선봬”…삼성·SK, 美 ‘DTW 2025’ 나란히 참가
  • ‘공적자금 연명’ MG손보, 구조조정 남았다⋯계약 유지 여전히 '안갯속'
  • 국산쌀은 일본행, 쌀가공식품은 미국행…찬밥 신세 벗어난 K-쌀[우리쌀, 해외서 재발견]
  • 배터리업계, 구조조정 도미노…“강한 기업만 살아남는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09: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892,000
    • -0.41%
    • 이더리움
    • 3,515,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580,000
    • +1.58%
    • 리플
    • 3,571
    • +7.98%
    • 솔라나
    • 245,500
    • +1.28%
    • 에이다
    • 1,150
    • +2.31%
    • 이오스
    • 1,236
    • -4.26%
    • 트론
    • 383
    • +3.23%
    • 스텔라루멘
    • 440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000
    • -1.55%
    • 체인링크
    • 23,570
    • -1.3%
    • 샌드박스
    • 504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