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9일 발표한 석면함유 탈크 원료로 제조된 의약품 공개와 관련, 자사제품 ‘인사돌’이 현재 약국 등 시중에는 유통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동국제약은 “그동안 일본의 니뽄케미칼로부터 석면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은 탈크를 수입, 의약품 제조에 사용해왔다”고 밝히고 “지난 2월말 원료 수급업체를 변경하면서 석면이 함유된 탈크가 유입, 제품을 생산되는 과정에 있으며 지난 7일 대전식약청 의약품 관리 담당자가 공장을 방문해 확인하고 해당제품을 모두 봉인한 상태로 현재는 유통이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우선 소비자에게 우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문제가 된 의약품은 공장에 봉인된 상태로 유통되지 않았으며, 현재 시중에 있는 인사돌은 지난 2월말 이전에 제조된 것으로 안심하고 구입해도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