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거주자 외화예금 247.9억달러…9억7천만달러 증가

입력 2009-04-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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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흑자로 기업 수출대금 입금 늘어

3월중 거주자 외화예금이 무역수지 흑자 효과 등에 힘입어 9억7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0일 '2009년 3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통해 올해 3월 말 현재 외국환 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247억9000만달러로 전월말 238억2000만달러에 비해 9억70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지난해 12월 거주자외화예금은 2004년 12월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래 최고치인 263억9000만달러로 늘어났다가 1월 260억4000만달러, 2월 238억2000만달러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3월 중 무역수지가 큰 폭의 흑자(통관기준 수출입차 46억1000만 달러)를 기록한데 따른 기업들의 수출 대금 입금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통화별로는 미 달러화 예금 207억4000만 달러, 유로화 예금 18억 달러가 전월말에 비해 각각 4억4000만 달러, 3억5000만 달러 각각 증가했고 엔화 예금 18억8000만 달러 역시 9000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주체별로는 기업 예금 225억4000만 달러가 같은 기간 7억9000만 달러 늘어났고 개인 예금(개인사업자 포함) 22억5000만 달러도 1억8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고로, 한은에 따르면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은 지난 2004년 12월 관련 자료를 시장참가자들에게 본격적으로 공표하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부정기적으로 외화예금 동향 파악을 위한 자료로써 집계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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