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연 평균 총급여액은 4024만 원으로 전년 대비 196만 원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세종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국세통계를 7일 공개했다.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1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4024만 원으로 전년 3828만 원 대비 196만 원(5.1%)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이 472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서울 4657만 원, 울산 483만 원 순이다.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 2억 9600만 원이며 지역별론 서울 3억 9400만 원, 부산 2억 4940만 원, 대구 2억 4930만 원 순으로 높았다.
양도소득세 과세대상(과세미달, 1세대 1주택 비과세 제외)인 주택의 2021년 평균 양도가액은 3억 4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600만 원(1.7%) 줄었다. 지역별 평균 양도가액은 서울이 7억 12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세종 3억 7100만 원, 경기 3억 6500만 원 순으로 높았다.
양도자산 건수는 168만 건으로 전년 대비 22만 5000건(15.5%) 증가했다. 자산 종류별 양도 건수는 토지 72만 4000건, 주식 43만 1000건, 주택 35만 4000건 순으로 많았다.
아울러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1995만 9000 명으로 전년 대비 46.4만 명(2.4%) 증가했다.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인원은 949만 5000 명으로 전년 대비 147만 4000명(18.4%) 증가했다.
종합소득세 총 결정세액은 44조 6000억 원으로 전년 7조 6000억 원(20.5%) 늘었다. 귀속 근로·자녀장려금은 4분기 국세통계 공개 시점을 기준으로 493만 6000 가구에 4조 9000억 원 지급됐다.
국세통계는 국세통계포털(https://tasis.nts.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20일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