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올랐다.
6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개최된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그룹’, ‘올해의 콘서트 투어’, ‘올해의 협업곡’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그룹’ 부문에서 블랙핑크, 콜드플레이, 원리퍼블릭, 이매진 드래건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3년 연속 수상의 기염을 토했다.
‘올해의 콘서트 투어’ 부문에서는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등 3개 도시에서 총 11회 공연을 펼치며 45만800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올해의 협업 곡’ 부문에서는 멤버 정국과 찰리 푸스의 ‘레프트 앤 라이트’로 상을 받았다. 이 곡은 빌보드의 올해 연말 결산 차트에서 ‘빌보드 글로벌 200’ 106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0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2개 부문 후보에 오른 블랙핑크는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등 2개 부문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