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시 친환경 제품을 선물하는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알뜰폰(MVNO)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된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는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에 가입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참여하면 단계별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ESG 요금제다. 전자영수증 발급, 리필스테이션 이용, 무공해차 대여,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제품 구매, 미래세대(어린이, 청소년) 등이 실천 항목이다.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는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미디어로그, 인스코비, 큰사람, 스마텔, 유니컴즈, 아이즈비전, 인스코리아, 와이엘랜드, CK커뮤스트리 등 9개 알뜰폰 업체에서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월 11GB에 일 2GB를 추가로 제공하고, 모두 소진 시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탄소중립실천 11GB’와 데이터 월 7GB 기본 제공에 모두 소진 시 1Mbps 속도로 무제한 제공하는 ‘탄소중립실천 7GB’ 2종이다. 월 이용요금은 △탄소중립실천 11GB 2만900원 △탄소중립실천 7GB 6600원부터이며, 세부 가격은 사업자별로 다르다.
오승환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지원처장은 “공단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국민에게 인센티브 외에도 금융우대, 레저 등 생활밀착형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통신사의 알뜰요금제 출시가 국민들의 탄소중립 실천행동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고객들이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ESG 요금제를 지속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도는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면 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가입 고객은 활동에 참여하고 쌓은 포인트를 연 7만 원 한도 내에서 현금 또는 카드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