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CI.
KH그룹이 그랜드하얏트서울, 알펜시아리조트 인수 과정과 관련한 여러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 무근임을 밝혔다.
KH그룹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KH그룹 또는 관계자가 60억 원을 차용하거나 투자받은 사실, ‘주가를 올려주겠다’고 약속해 전환사채를 인수하도록 꼬드기거나 주가조작을 시도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랜드하얏트서울 지분 취득을 위한 자금은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한 주식담보대출, 유형자산을 담보로 한 금융권 대출, 전환사채 발행 등으로 조달됐고 KH그룹 계열사의 전환사채 발행은 적법하게 진행됐으며 발행 결정에 관한 사항(사채의 종류와 금액, 대상자별 발행내역 등)과 변동사항에 관한 내용(전환가액 변동 등)을 빠짐없이 공시했다는 설명이다.
KH그룹은 “공시된 내용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시 이외에 KH그룹 또는 관계자가 사적으로 자금을 차용하거나 투자받은 사실은 일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는 주가에 관여할 수 없다. 주가를 올려주겠다는 약속을 할 수도 없고 한 적도 없다”면서 “당시 괴한 논란으로 인해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을 포함한 KH그룹 전체와 인마크PEF를 신뢰하고 투자한 투자자들의 명예와 신용이 훼손될 것을 우려해 이미 한차례 같은 내용을 입장문으로 밝힌 바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