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10일 한국가스공사의 1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이 모두 나쁠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모두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은 '비중축소'로,목표주가는 3만7000원으로 낮아졌다.
노무라증권은“가스공사의 올해 매출 목표인 전년대비 4% 성장을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공급 마진은 작년보다 낮아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단기적으로 요금 인상 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무라증권은“당초 가스공사는 정부지원 1조5000억원, 상반기 4.1% 요금인상을 계획했지만 현재처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현실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1분기 순손실은 작년 동기 44억원에서 올해 25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