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에코머티리얼즈, 화승소재와 복합·친환경 소재 공동 개발

입력 2022-12-09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GF에코머티리얼즈와 화승소재 양사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BGF)
▲BGF에코머티리얼즈와 화승소재 양사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BGF)

BGF그룹의 소재 부문 계열사인 BGF에코머티리얼즈가 정밀화학 전문 기업 화승소재와 미래 복합소재 및 친환경 소재 공동연구개발에 나선다. BGF그룹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코프라와 BGF에코바이오를 합병시켜 소재 부문 간 지배구조를 개편했으며, 이달 말 주주총회를 통해 BGF에코머티리얼즈(BGFecomaterials)로 사명 변경을 앞두고 있다.

BGF그룹은 8일 경남 양산에 있는 화승소재에서 BGF에코머티리얼즈 CTO 박현달 부사장과 화승코퍼레이션 통합기술센타 윤우원 센터장, 이무정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BGF에코머티리얼즈와 화승소재는 앞으로 각자의 역량을 결합해 △기능성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 공동 연구 △미래 복합재 설계 기술 및 제품화 기술 개발 △환경 안전 특화 소재 개발 △글로벌 거점 연계 사업기회 확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BGF에코머티리얼즈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소재 전문 생산 업체로 범용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기능성 제품군으로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다. 바이오플라스틱 발포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바이오플라스틱 컴파운드 기술을 지속해서 축적해 소비재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BGF에코머티리얼즈와 화승소재는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국가적 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는 전략이다. 단순히 소재 제품의 시험적 개발이나 변경 적용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제품화를 통해 시장을 대체하거나 선점하고 지속해서 업그레이드 하는 R&D 전략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자동차 업계의 경우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산업 자체가 개편되고 있는 만큼 양사는 기존 금속 부품을 대체할 수 있는 기능성, 경량화 복합 소재에 관한 연구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글로벌 환경 정책 변화에 맞춰 탄소배출량을 저감시키고 환경친화적인 바이오 소재에 대한 개발에도 협업을 이어나간다.

BGF그룹 관계자는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기술 혁신과 사업 영역 확장 등 상호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R&D 투자는 물론, 동종 및 이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밸류업 가로막고 투자자 울리는 5%룰[5%룰의 딜레마①]
  • 이나은 '멤버 왕따 의혹'도 파묘…쏟아지는 '무결론'에 대중 한숨만 깊어진다 [이슈크래커]
  • '추석 연휴 끝'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은 "남편과 시댁 험담" [데이터클립]
  • 비교적 낮은 금리로 전세 대출받자…'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십분청년백서]
  • “성공적 완수 확신…”대통령까지 세일즈 나선 원전에 관련주 다시 꿈틀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미국 긴축시계 멈췄다…韓증시 ‘수익률 꼴지’ 탈출 가능성은[美 빅컷과 경기불안]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14,000
    • +4.35%
    • 이더리움
    • 3,261,000
    • +4.75%
    • 비트코인 캐시
    • 455,800
    • +8.83%
    • 리플
    • 784
    • +1.82%
    • 솔라나
    • 188,300
    • +7.66%
    • 에이다
    • 468
    • +4.7%
    • 이오스
    • 667
    • +3.89%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50
    • +4.84%
    • 체인링크
    • 15,110
    • +6.94%
    • 샌드박스
    • 354
    • +6.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