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소] 목돈 모으면서 기부까지... 하나은행, 연 4.5% '하나 나눔 적금'

입력 2022-12-1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부이체 서비스도 출시, 기부문화 활성화 앞장

뉴스를 포함해 이메일과 SNS 등에서는 고수익과 노후를 대비한 새로운 금융상품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집니다. 하지만 금융상품들이 까다로운 우대 조건이나 파생상품화되면서 복잡해진 수익구조에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알리는 ‘파수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이투데이는 ‘금상소(금융상품소개서)’를 통해 철저히 금융소비자 중심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목돈을 모으면서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이 나왔다. 금리 인상기 하나은행의 '하나 나눔 적금'은 우대금리와 함께‘사랑 나눔 서약서’로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 문화 활성화에도 동참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사랑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하나 나눔 적금'을 지난 10월 출시해 운영 중이다. 개인(개인사업자 포함) 손님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가입금액은 1만 원부터 30만 원(원 단위)까지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매월 ‘하나원큐’ 앱 로그인 실적에 따라 최대 연 1.2%p △‘사랑 나눔 서약’ 작성 시 연 0.1%p △마케팅 동의 시 연 0.1%p △‘하나원큐’ 푸시알림 동의 시 연 0.1%p 등 최대 연 1.5%p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적금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입 고객이 사랑 나눔과 기부 문화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매월 ‘하나원큐’ 앱에 로그인을 하면 ‘사랑의 하트 조각’을 하나씩 받을 수 있다. 매월 한 개씩 총 12개의 조각을 받으면 ‘사랑의 하트’가 완성된다. 하나은행은 고객이 ‘사랑의 하트 조각’을 채울 때마다 건당 100원(최대 1200원)을 적립해 최대 1억 원의 기부금을 소외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온라인 기부 문화 활성화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편리한 '기부이체 서비스'도 선보였다. 지난달 중순 오픈한 기부이체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기부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종교단체 중 손님이 희망하는 종교단체에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의 특정상품 가입 없이도 기존 하나은행의 주요 적금상품(6종) 만기 시 이자 또는 원리금을 선택해 기부처 및 기부금 종류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기부이체 서비스' 신청은 6종 적금상품(하나 나눔 적금, 급여·연금·주거래 월복리 적금, 내맘 적금, 하나의 여행 적금)을 가입하는 시점부터 만기해지 전까지 아무때나 하나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하면 된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기부로 실천하는 나눔경영 및 동행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하나 나눔 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하나 나눔 적금과 기부이체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51,000
    • -0.86%
    • 이더리움
    • 4,660,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1.68%
    • 리플
    • 2,014
    • -0.59%
    • 솔라나
    • 347,100
    • -2.36%
    • 에이다
    • 1,433
    • -2.85%
    • 이오스
    • 1,131
    • -2.33%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17
    • -8.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5.53%
    • 체인링크
    • 24,760
    • +0.53%
    • 샌드박스
    • 1,067
    • +3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