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옐로카드 받을 줄 알았다”…황희찬이 털어놓은 ‘상탈’ 세리머니 이유

입력 2022-12-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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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의 기적’을 이끈 황희찬이 상의 탈의 세리머니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8일 황희찬(울버햄프턴)은 MBC 뉴스에 출연해 “너무 기뻐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던 것 같다”며 감격의 순간을 회상했다.

황희찬은 지난 3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기적 같은 역전 골을 터트렸다. 이에 한국은 원정 12년 만에 16강 진출의 기적을 썼다.

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즉각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주심은 FIFA 월드컵 규정에 따라 그에게 옐로카드 1장을 부여했다. 당시 황희찬이 유니폼 아래 착용하고 있던 전자 성능 추적 시스템(ElectronicPerformance & Tracking System·EPTS)이 브라톱처럼 보여 화제를 낳기도 했다.

앵커가 “아시안 게임 때도 그렇고 상의 탈의 자주 하시지 않나. 그게 황희찬 선수만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볼 수 있나”라고 묻자 황희찬은 “저한테는 아무래도 자신감과 기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세리머니”라고 답했다.

세리머니 이후 옐로카드를 받은 것에 관해서는 “선수들끼리는 그 순간의 기쁨을 다 알고, 그런 부분에 대해 전혀 다른 얘기는 없었다”며 “다음 경기에 전혀 지장이 없다는 부분을 알고 있어서 저런 세리머니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희찬은 “애국가를 부를 때 한국 국민이라는 게 너무 자랑스러웠다. 응원해 주신 만큼 4년 뒤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크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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