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우수 직원 15명, 회사 각 1000만 원 기부
후원금은 수술비·진료비 등 의료비로 쓰일 예정

현대자동차가 역대 판매왕 등 전국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함께 저소득층 환아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9일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뜻을 함께해 후원금을 조성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카마스터 15명의 판매수당 일부를 적립한 1000만 원에 현대차가 100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임직원의 기부 금액에 맞춰 기업도 일정한 비율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후원금은 향후 수술비, 진료비, 약제비 등 저소득층 환아들의 질병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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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1월에도 카마스터들과 함께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기 위해 20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전달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립된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