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친환경 경영 의지ㆍ성과 공유 위해 홈페이지 개편

입력 2022-12-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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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멤버사 최초로 ‘SK 그린’ 색상 CI 홈페이지 적용

▲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의 새 홈페이지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의 새 홈페이지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창구인 홈페이지를 친환경 경영 의지를 담아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홈페이지 개편은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를 비롯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ESG(환경 지속가능성 지배구조) 비전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영문, 중문 홈페이지도 이달 중 공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홈페이지가 고객, 투자자 등 여러 이해관계자와 SK이노베이션이 소통하는 ‘대문’ 역할을 하는 만큼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으로 나아가는 역량과 청사진을 홈페이지 곳곳에 담았다.

새 홈페이지는 좌측 맨 상단과 맨 하단에 연두색 톤의 SK이노베이션 CI(Corporate Identity)를 배치하고, 이와 같은 색상으로 홈페이지를 꾸몄다. 이 색상은 SK그룹이 2020년 추가한 심벌마크 ‘행복날개’의 8개 보조 색상 중 ‘SK 그린’이다.

SK그룹 멤버사 중 행복날개의 주요 색상 ‘SK 레드’ ‘SK 오렌지’가 아닌 보조 색상 CI를 홈페이지에 내건 건 SK이노베이션이 처음이다. ESG 경영을 지향하는 가치로 삼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청사진을 입혔다는 게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10월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탄소 문제에 있어 ‘더 좋은 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유공 시절의 빨간색과 흰색을 넘어 환경을 뜻하는 ‘그린’으로 테마를 잡았다”며 SK이노베이션의 방향성에 대해 강조했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으로 설계됐다. 접속자가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어느 기기를 사용하건 간에 자신의 접속환경에 알맞은 형태로 변환돼 보기 쉽게 구성됐다.

콘텐츠는 인포그래픽을 적극 활용해 한 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홈페이지 상단 메뉴는 Company(회사소개),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IR(투자자 소통), Career(인재) 등 4개로 간단하게 구성해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ESG에 대한 소통 의지를 담았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담당은 “SK이노베이션의 대문인 새 홈페이지를 통해 올 타임 넷제로를 비롯한 ESG 의지와 성과를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SK이노베이션이 ESG를 선도하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기업으로 거듭나는 과정들을 앞으로도 새 홈페이지에서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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