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필리핀 복싱 영웅 파퀴아오와 한국 출신 무술가 유대경의 스페셜 매치가 파퀴아오의 승리로 끝난 뒤 두 선수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필리핀의 전설적인 복싱영웅 ‘팩맨’ 매니 파퀴아오가 한국에서 열린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피키아오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가진 한국인 무술가 유대경과의 복싱 스페셜 매치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전승을 거뒀다.
1라운드 2분, 총 6라운드로 진행한 복싱 스페셜 매치는 파키아오의 몸 상태에 보다 큰 관심이 쏠렸었다.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필리핀 복싱 영웅 파퀴아오와 한국 출신 무술가 유대경의 스페셜 매치에서 유대경이 쓰러지고 있다. 연합뉴스
올 5월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떨어진 파퀴아는 정규 복싱 경기가 아닌 무술가와의 이벤트 매치로 복귀를 알렸으며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링으로 돌아와 기쁘다.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