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지속가능경영 평가 7년 연속 글로벌 최상위

입력 2022-12-12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JSI 지수 최상위 ‘월드’ 7년 연속 편입
국내 기업 24개뿐…車 부품 기업 단 2곳
여러 분야서 지속가능경영 이어온 결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경기도 판교 본사 외관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경기도 판교 본사 외관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최상위 등급인 ‘월드’ 등급에 7년 연속 편입하며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DJSI 월드 등급은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수준 상위 10%에만 주어지는 지표다. 올해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55개 기업 중 12.8%인 326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는 24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는 한국타이어와 현대모비스 2곳이 포함됐다.

한국타이어는 DJSI 월드에 7년 연속 편입되며 꾸준한 ESG 경영 강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한국타이어는 DJSI 편입 이래 최고 점수를 기록했으며, 사회공헌·인권·공급망 관리·연구개발(R&D) 혁신 등 여러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을 강화했으며, 올해는 ‘기업지배구조 헌장’ 제정 및 공표를 통해 선진화된 지배구조 확립과 유지, 발전 의지를 표명했다.

2018년에는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천연고무정책을 선언했다. 2021년에는 지속가능한 천연고무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 ‘GPSNR’의 가이드에 맞춰 정책을 개정했다.

또 글로벌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올 초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제출했다. 이 목표를 바탕으로 밸류 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총량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27.5%까지 줄이는 등 주요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를 중장기적으로 감축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해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환경경영 등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해 글로벌 최상이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94,000
    • -0.77%
    • 이더리움
    • 4,636,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3.01%
    • 리플
    • 2,218
    • +20.87%
    • 솔라나
    • 355,400
    • -0.34%
    • 에이다
    • 1,558
    • +33.16%
    • 이오스
    • 1,119
    • +19.3%
    • 트론
    • 285
    • +2.52%
    • 스텔라루멘
    • 575
    • +47.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0.74%
    • 체인링크
    • 23,280
    • +11.76%
    • 샌드박스
    • 531
    • +9.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