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8일과 9일 이틀간 실시한 예신피제이(047770)의 9억9천만원 소액공모증자에 약 350억원의 청약이 접수되어 무려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신피제이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통해 예상을 뛰어넘는 투자자들의 관심과 열기를 확인했다” 며 “725원이라는 시가에 비해 낮은 발행가격도 작용했지만, 회사실적과 브랜드파워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알려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증자결정 당시 시가 1,130원에서 청약기간 동안 주가가 오히려 14% 상승하여 9일 종가는 1285원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예신피제이는 마루(maru), 노튼(NOTON)등의 브랜드로 잘 알려진 예신그룹의 주력사로서 유명 패션브랜드 코데즈컴바인(codes-combine)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8년 매출액 1228억의 실적을 기록했고, 올 매출목표를 1800억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