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 출산 효과…서울 고교 신입생 지원 8% ‘껑충’

입력 2022-12-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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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울지역의 2023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일반고) 지원자가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출산률이 높았던 ‘황금돼지해’ 출생자들의 고교 진학이 원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7∼9일 2023학년도 일반고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6만1676명이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자는 전년 대비 4584명(8.0%) 증가한 6만1676명이다. 남학생이 3만2079명, 여학생은 2만9597명이다.

교육청은 ‘황금돼지해’로 알려져 출산율이 높아졌던 2007년 출생아들이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돼 지원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응시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지원자가 6만510명, 체육특기자가 812명, 보훈대상자 자녀가 126명, 지체부자유자(근거리통학대상자)가 45명, 특례 적격자가 183명이다.

배정 대상학교는 전년과 같은 209개교다. 도봉고가 통폐합으로 배정 대상에서 빠지고, 장훈고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돼 새로 포함됐다.

전형 방법은 응시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지원자, 보훈자 자녀, 지체부자유자는 중학교 개인별 석차 백분율을 기준으로 성별 구분 없이 선발하고, 체육특기자와 특례 적격자는 석차 백분율과 관계없이 선발한다.

지원자 가운데 국제고·외고, 자사고 중복 지원자는 전년 대비 844명(8.1%) 증가한 1만1273명이다. 중복 지원자 가운데 국제고·외고, 자사고 불합격자는 일반고 배정 대상에 포함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1월 6일 합격자(배정 대상자)를 발표하고 2월 2일 배정 학교를 발표한다.

서울 졸업예정자·졸업자는 해당 중학교에서, 타 시·도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접수처에서 합격 여부와 배정학교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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