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실적 부진에 희망퇴직 시행

입력 2022-12-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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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도 창사 첫 희망퇴직 실시

▲상설할인점. (롯데하이마트)
▲상설할인점. (롯데하이마트)

가전시장 침체와 더불어 백화점, 이커머스 틈바구니에 끼어 연일 실적악화를 걷던 가전양판점 롯데하이마트가 결국 희망퇴직 카드를 꺼내 들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6일까지 희망퇴직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10년 차 이상 또는 50세 이상 직원이다. 해당 조건에 포함되는 직원만 약 1300명이다. 희망퇴직 직원에게는 최대 24개월 치 월급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재취업 지원금 1200만 원이 지급된다.

하이마트는 연일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백화점이 프리미엄 고객층을 겨냥해 가전 제품군을 강화한 데다 온라인 유통플랫폼, 이커머스까지 가전 유통사업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탓이다.

하이마트는 올 상반기 매출은 작년보다 11% 줄고 79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번 3분기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감소한 8738억 원, 영업이익은 98.7% 줄어든 7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하이마트는 2020년 3월에도 실적 부진으로 창사 이후 첫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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