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연구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건강보험 고령친화연구센터’ 설립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건보공단이 11월 설립한 ‘건강보험 고령친화연구센터’는 장기요양보험 돌봄 수급자들을 위한 국내외 고령 친화 용품을 전시하고, 실증 연구 및 수가 개발 등을 하는 공간이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지난해 7월부터 건강보험 고령친화연구센터 설립에 있어 정식 컨설팅 기업으로 참여해 연구센터 개설 공로를 인정받아 건보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고령친화연구센터 전시관 및 체험관에 배치되는 복지용구 실증 연구 및 수가 개발에 필요한 국내외 우수제품을 제안하고 사용성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건보공단 내 관련 직원들 대상으로 복지용구이론 및 활용법 이해를 위한 교육을 진행해왔다. 연구센터 개설 이후에도 운영 및 복지용구를 활용한 케어 기술 보급에 있어 필요한 자문 등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시니어연구소가 건보공단에 제공한 복지용구 관련 컨설팅은 일본의 사례를 학습하고 연구해온 것에서 비롯됐다. 실제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올해 국내 최초로 일본 전동침대 제조 및 렌털 기업인 프랑스베드의 전동침대 2종을 독점 수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복지용구 유통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는 “장기요양시장에서 한국시니어연구소가 기여하는 바를 인정해 준 것 같아 기쁘다”며 “일본이 먼저 경험한 선험 사례를 기반으로 한국형 재가요양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계속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