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英 인간 문어 “프랑스·아르헨티나 결승 간다”

입력 2022-12-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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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진출에 기뻐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AP 뉴시스)
▲4강 진출에 기뻐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AP 뉴시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이변을 예측해 ‘인간 문어’란 별명을 얻은 영국의 축구 해설가 크리스 서튼이 4강전을 예측했다.

서튼은 14일 새벽 4시(한국시간) 치러지는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봤다. 그는 크로아티아에 대해 “그들은 잘 조직돼 있으며, 루카 모드리치는 37세임에도 여전히 영향력이 있다”며 “그들은 게임 통제를 위한 볼 점유율이 뛰어나며 탄력적인 경기력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번은 아르헨티나에 굉장히 어려운 게임이 되겠다”며 “그들이 크로아티아를 저평가하지 않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튼은 이튿날 새벽 4시(한국시간) 열리는 프랑스와 모로코의 격돌에서는 프랑스의 2-1 승리를 예상했다. 그는 “모로코는 역습 시 엄청난 능력을 보이며 나는 이번 게임에서도 그들이 그럴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도 “모로코와는 이번에 작별인사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의 부상과 피로가 그들을 붙잡을 것”이라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지적했다.

프랑스에 대해서는 “화려한 축구보다는 눈길을 끄는 선수들로 보기 편한 축구를 한다”며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보다 적절한 수준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AC 밀란)에 주목하며 “프랑스가 승리를 위한 길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영국 BBC에서 축구 해설 중인 서튼은 이번 대회 16강 국가 중 12개 진출국의 결과를 맞혔다. 한국의 포르투갈전 승리와 브라질전 패배를 모두 적중시키기도 했다. 4강 진출국으로는 △모로코 △네덜란드 △브라질 △프랑스를 예측했는데, 이중 절반인 모로코와 프랑스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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