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에 산불…강풍 타고 불길 확산 ‘주민 대피령’

입력 2022-12-14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일 오전 4시 49분께 강원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에서 산불이 나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전 4시 49분께 강원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에서 산불이 나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 삼척의 한 야산에서 불이 크게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14일 오전 4시 49분께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삼척시와 소방당국이 진화대원 약 200명과 장비 약 3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강원 삼척 부근에 초속 5m 안팎의 강풍이 불어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불길이 강풍을 타고 능선을 따라 넓게 번지는 데다 야간인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길이 반경 1㎞까지 크게 번지면서 삼척시는 인근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요청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 1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40가구의 민간 피해를 막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했다. 임차 2대, 산림청 3대 등 소방 헬기 5대는 일출과 함께 이륙한 뒤 진화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민가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오전 4시 49분께 강원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에서 산불이 나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전 4시 49분께 강원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에서 산불이 나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다. (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610,000
    • +1.36%
    • 이더리움
    • 4,051,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480,400
    • +1.76%
    • 리플
    • 3,982
    • +5.57%
    • 솔라나
    • 251,300
    • +1.25%
    • 에이다
    • 1,135
    • +1.25%
    • 이오스
    • 935
    • +3.89%
    • 트론
    • 363
    • +2.83%
    • 스텔라루멘
    • 500
    • +4.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0.54%
    • 체인링크
    • 26,730
    • +1.48%
    • 샌드박스
    • 541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