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e하이패스' 출시... 실물카드 없이 통행료 결제

입력 2022-12-14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카드는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실물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현대자동차 ‘e hi-pass(하이패스)’를 선보였다.

e 하이패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내 결제서비스(In Car Payment) 카페이가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로 기존 플라스틱 하이패스카드의 발급, 배송, 이용내역조회 등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기존에는 하이패스를 이용하기 위해 선불하이패스카드를 발급해 이용 금액을 충전하거나, 카드사 후불하이패스카드를 차량 내 하이패스 단말기에 카드를 장착해 이용해야 했다.

e 하이패스는 현대자동차의 카페이 앱에서 신청 즉시 실물 카드 없이 발급되고, 차량 시동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결제 후 이용 내역도 카페이 앱과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실물 카드가 없어 도난/분실 우려가 없고, 한 해 수십만장 규모로 제작되는 플라스틱 카드의 사용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서비스로의 전환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e 하이패스를 지난달 14일 출시한 디 올 뉴 그랜저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 차종에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 기아와 함께 e 하이패스 외에도 차량 내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주차장에 적용했다. 앞으로 보다 다양한 차량 운행 관련 가맹점 및 서비스 결제에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89,000
    • -0.98%
    • 이더리움
    • 4,624,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0.07%
    • 리플
    • 2,216
    • +24.99%
    • 솔라나
    • 353,600
    • -1.78%
    • 에이다
    • 1,563
    • +36.63%
    • 이오스
    • 1,101
    • +18.77%
    • 트론
    • 285
    • +2.15%
    • 스텔라루멘
    • 543
    • +4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0.95%
    • 체인링크
    • 23,030
    • +10.88%
    • 샌드박스
    • 529
    • +9.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