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 획득

입력 2022-12-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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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SK에코플랜트 컴플라이언스담당 부사장(오른쪽)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SK에코플랜트)
▲정재훈 SK에코플랜트 컴플라이언스담당 부사장(오른쪽)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주관한 2022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공정위가 2001년 도입했다. 공정위는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실태 및 성과에 따라 매년 등급을 평가하고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2008년도부터 CP를 도입했으며, CEO 직속 조직인 ‘자율준수사무국’과 이사회에서 선임된 총괄 책임자인 ‘자율준수관리자’를 통해 독립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해에는 해외 CP, 윤리경영, 상생협력 등 공정거래 관련 담당자들을 자율준수사무국으로 편입하는 등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명확한 CP 운영기준과 절차를 수립하고, 내부감시체계를 강화해 법 위반 여부 등을 사전·사후 점검하고 있으며 운영성과와 향후 계획들을 이사회에 분기별로 보고하고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2008년부터 도입해 체계적으로 운영해온 성과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직접 인정받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ESG 경영의 핵심가치인 준법경영이 기업문화로 온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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