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지역 빵집 손잡고 옛날식 ‘삼거리호빵’ 출시

입력 2022-12-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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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호빵 4종도 같이 선보여

▲롯데제과 호빵.  (사진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 호빵. (사진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는 50년 전통 빵 전문 브랜드인 기린을 앞세운 호빵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삼거리호빵은 전북 부안에 있는 찐빵 맛집인 슬지제빵소와 협업해 개발한 옛날식 호빵이다. 슬지제빵소는 22년 동안 우리 밀과 질 좋은 지역 농산물로 찐빵을 만들어온 지역 맛집이다. 고전 메뉴로 여겨지는 찐빵을 트렌디하게 해석해 찐빵 베이커리 카페로 거듭나며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롯데제과는 슬지제빵소의 노하우를 담아 우리 밀과 전분을 사용한 쫄깃한 식감의 호빵을 선보였다. 내용물은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당도를 낮추고 팥 함유량을 약 3배 늘려 팥 호빵의 담백함을 강조했다.

슬지제빵소와 협업한 제품인 삼거리호빵은 전국 할인점 및 슈퍼마켓에서 판매한다. CU 편의점에서는 버터의 풍미와 저당통팥앙금을 사용한 소금버터호빵을 출시했다.

롯데제과는 삼거리호빵과 더불어 겨울철 인기 제품인 기린호빵 4종(팥, 야채, 피자, 옥수수)도 출시했다. 다수의 발효 특허기술을 개발해 온 기린은 수년 전부터 빵과 호빵에 유산균 발효액을 사용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호빵 시리즈에도 자체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한 발효 빵 맞춤 특허 유산균으로 만든 유산균 발효액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빵의 발효 향을 줄여 풍미를 증진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우리 밀, 우리 농산물 사용으로 유명한 슬지제빵소와의 협업을 계기로 지역 빵집 및 우리 농산물 사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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