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사회적 가치 확산

입력 2022-12-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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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제공=한진)
▲한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제공=한진)

한진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진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진 관계자는 "각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CSV 활동을 비롯해 친환경 물류활동을 수행하며 ESG 경영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지난 2020년 부임한 이후 택배·물류사업과 접목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CSV 활동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한진의 대표적인 CSV 활동은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프로젝트’ 수행과 농수축산물 선물 카드인 ‘내지갑속선물’ 운영이다.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프로젝트’는 1인 가구 및 수입산 대체 과일 증가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박농가의 실질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농협, 함안군과 공동으로 펼친 프로젝트이다.

한진은 함안수박의 브랜드 마케팅 기획과 콘텐츠 개발로 농협중앙회 감사패, CSV 포터상, 홍콩 DFA 어워드 수상 등 함안수박의 판매증진과 이미지 변화에 기여한 공로를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

물류업계 최초로 선불카드와 배송 서비스를 결합해 산지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D2C(Direct to Consumer) 방식의 농수축산물 선물 카드인 ‘내지갑속선물’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CSV 모델이다. 소비자에게는 국내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제공하고, 농수축산인에게는 소득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은 친환경 동행 플랫폼 ‘그린온한진(Green on Hanjin)' 오픈, 친환경 패키징이 가능한 ‘날개박스’와 ‘그린와플’의 개발 및 도입, 택배차량의 전기차 전환 등 다양한 친환경 물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 택배상자에 장기실종아동의 정보가 담긴 테이프를 부착해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끌어내는 ‘호프테이프’ 캠페인,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펼치는 농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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