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클소프트, 클라우드 EMR ‘오름차트’ 개발과정·기술구조 공개

입력 2022-12-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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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서밋 참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구현 사례 발표

▲위의석 세나클소프트 대표가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2에서 오름차트의 기술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나클소프트)
▲위의석 세나클소프트 대표가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2에서 오름차트의 기술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나클소프트)

세나클소프트가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2’에서 자사의 1차 의료기관용 클라우드 EMR 서비스인 ‘오름차트’의 개발과정과 기술구조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2’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사의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연례 콘퍼런스로써 14일 개최했다. 세나클소프트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위에서 어떻게 오름차트가 개발되고 운영되는 과정을 공유했다.

위의석 세나클소프트 대표는 “오름차트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및 PaaS(Platform as a Service)를 활용해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밋에서 그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icro Service Architecture, MSA)로 설계된 오름차트의 전체 기능들이 네이버클라우드의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 위에서 어떻게 연계돼 동작하는지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세나클소프트에 따르면, 기존 1차 병원용 차트 프로그램과 달리 오름차트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다수의 병원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SIMT(Single-Instance Multi-Tenant) 구조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위 대표는 “새로운 고시에 의한 의료 정책이나 기능 변경 시 MSA 기반의 장점인 빠르고 유연한 배포와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기술로 오름차트의 최근 업그레이드에서 네이버 플레이스와 카카오톡 채널 등 다른 서비스와 연동이 용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탁월한 사용자 경험(UX) 설계 역량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IT 전문가들이 ‘네이버클라우드’라는 훌륭한 파트너를 만나 오름차트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세나클소프트는 1차 의료기관 EMR 시장에 클라우드 및 SaaS 형태의 전자 차트 서비스 ‘오름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오름차트 출시 이후 세 차례의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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