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 사치품 시장 ‘악몽’…올해 10% 감소 전망

입력 2009-04-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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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치품 매출 감소폭이 당초 예상보다 더 늘어난 10%에 이를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1일 베인앤컴퍼니의 전망을 인용해 의류와 보석, 가죽제품 등의 사치품 매출이 올해 2010억달러로 10%나 급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예측치 -7%보다 감소폭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전세계 사치품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의 감소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경우 고가의 의류나 액세서리, 테이블보, 화장품, 보석류 매출이 올해 15% 감소한다는 것이다. 유럽과 일본은 각각 10%의 감소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부문별로는 의류 매출이 지난해 보다 15%나 줄어 가장 큰 타격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보석류와 시계가 12%, 신발과 기타 가죽제품이 10%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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