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넷북 ‘NC10’이 넷북의 원조인 대만제조사들의 제품을 제치고 미국 소비자 리뷰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처음으로 실시한 넷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2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NC10’은 휴대성과 해상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총점 53점으로 1위에 선정됐다.
에이서의 어스파이어 원은 52점으로 2위, MSI의 윈드 U210이 4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제품 리뷰 전문지로 세계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번 컨슈머리포트의 선정에 따라 급성장하는 미니 노트북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미니노트북 시장이 2438만대로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