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관련주, 불확실성 지속 '중립' 유지-한국證

입력 2009-04-12 1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0일 GM대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관련주인 S&T대우와 동양기전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시장 밸류에이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각각 1만4100원에서 1만7600원, 3300원에서 4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M의 딜러 수가 갈수록 급격히 줄고 있고, 판매 부진과 불확실성 지속으로 R&D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해 경쟁력이 더욱 약화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GM 그룹 내에서 소형차 개발 및 생산기지로 GM대우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지만 세계 자동차산업 내에서의 전반적인 입지 약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GM의 자산이 'good'과 'bad'로 나눠질 경우 GM대우가 'Good GM'에 속하게 될 것은 확실하다"며 "하지만 GM대우가 GM의 세계적인 판매 네트워크 약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될 것 또한 자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GM대우는 판매 부진으로 인한 가동률 급락과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향후 R&D 투자도 크게 위축될 전망"이라며 "반면 부품업체 중에서는 세계 자동차산업에서 위상이 강화되고 있는 현대·기아차와 주고객인 현대모비스, 한라공조, 성우하이텍을 '매수'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23,000
    • +0.67%
    • 이더리움
    • 3,285,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76%
    • 리플
    • 719
    • +0.56%
    • 솔라나
    • 195,600
    • +1.61%
    • 에이다
    • 478
    • +1.06%
    • 이오스
    • 643
    • +0.78%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1.38%
    • 체인링크
    • 15,130
    • -0.79%
    • 샌드박스
    • 346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