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준중거리탄도미사일 2발 발사…고각발사 후 500㎞ 비행"

입력 2022-12-18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는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연합뉴스)
▲18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는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연합뉴스)

북한은 18일 오전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13분께부터 12시 05분께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M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500㎞ 가까이 비행한 후 동해 상에 탄착했다.

동창리는 사흘 전 북한이 고체 연료 추진 방식의 고출력 로켓 엔진 시험을 한 곳인 만큼 고체엔진을 적용한 신형 MRBM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미 정보당국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동향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한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하면서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62,000
    • -0.16%
    • 이더리움
    • 4,794,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2.04%
    • 리플
    • 2,073
    • +4.01%
    • 솔라나
    • 352,900
    • +0.28%
    • 에이다
    • 1,470
    • +1.24%
    • 이오스
    • 1,166
    • -4.89%
    • 트론
    • 292
    • -2.01%
    • 스텔라루멘
    • 741
    • -5.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0.67%
    • 체인링크
    • 25,640
    • +7.01%
    • 샌드박스
    • 1,073
    • +27.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