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12일 서울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인 ‘2009 봄 세종뜨락축제’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종뜨락축제는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정원’에서 3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매일 오후 12시 20분에 열린다.
지난 1988년부터 시작해 온 ‘세종뜨락축제’는 인근 직장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으로 도심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 세종문화회관측의 설명이다.
올해 세종뜨락축제에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뮤지컬단 등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과 함께 이원국발레단, 라스트 포 원(비보이), 나무자전거, 동물원 등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또 행사 기간 중 월요일과 목요일은 ‘무용무대’로 특화시켜 진행한다. 전통무용, 현대무용, 살사, 플라멩코 등 화려한 볼거리가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