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경쟁 EPC사 대비 압도적 ROE 창출...목표가 10% 상향”

입력 2022-12-19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주택 분양 경기에 자유로운 순수 EPC(설계·조달·시공) 사로서 경쟁 EPC사 대비 압도적인 ROE를 창출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3만3000원으로 10%(3000원) 상향 조정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2조6748억 원(+6.4% YoY), 영업이익은 1446억 원(+33.5% YoY, OPM +5.4%)으로 추정한다"라며 "매출액에 비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비화공 부문에서 지난해에 만들어진 매출총이익률(이하 GPM)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4Q21 비화공 GPM은 1.4%로 회사 타겟을 크게 벗어났었다. 외부 변수로 인한 결과인데, 이러한 가능성을 걷어내고 4분기 비화공 GPM 추정치는 10.0%로 설정했으며, 원가를 투입 중인 현장별 매출 mix를 고려해 화공 GPM은 9.0%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연간 매출액은 또한 10조1835억 원(+4.0% YoY), 영업이익은 6200억 원(-2.0% YoY, OPM +6.1%)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누적 공정률이 50%를 넘어선 멕시코 DBNR 현장은 내년에만 1조6000억 원이 넘는 매출액을 만들어내며 화공 부문 성과를 주도할 것"이라며 "빠르게 매출화되는 관계사 일감까지 감안하면 연간 매출액 추정치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1: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096,000
    • +0.47%
    • 이더리움
    • 4,055,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82,400
    • +1.99%
    • 리플
    • 4,013
    • +4.78%
    • 솔라나
    • 251,800
    • -0.87%
    • 에이다
    • 1,160
    • +3.02%
    • 이오스
    • 952
    • +3.25%
    • 트론
    • 360
    • -1.37%
    • 스텔라루멘
    • 502
    • +2.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750
    • +1.34%
    • 체인링크
    • 26,810
    • +0.37%
    • 샌드박스
    • 544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