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12일 지난해 지원한 115개 해외 전시회에 대한 자체 성과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코트라는 참가업체들이 전시회를 통해 상담액 및 계약액과 관련해 어느 정도 목적을 달성했는가와 고객만족도를 추가해 종합점수를 매겼다.
참가회사 총 2419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품목별로는 생활용품(73.3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의료(72.6점), 건축(71.4점), 정보통신(67.5점) 분야 전시회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71.9점), 유럽(70.0점), 중국(69.9점), 중동(68.1점)에서 개최된 전시회들이 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회별로는 상해 세계제약원료전시회(89.2점), 춘계 중국 수출입 상품교역회(86.6점), 뮌헨 국제 태양에너지전시회(85.9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115개 해외전시회 종료 후 현장에서 조사한 결과 상담총액은 80억달러였으며 업체당 평균 상담액은 557만 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