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갈라지고, 타일 솟아”…광주서 건물 균열로 수십명 긴급 대피

입력 2022-12-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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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에 있는 한 빌딩에서 바닥에 균열이 생겨 안에 있던 수십 명의 시민이 긴급 대피했다.

1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에 있는 6층 규모 건물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 도착과 즉시 건물 안에 있던 시민 수십 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바닥 타일이 솟아오르기 직전 전기 스파크가 일어난 것처럼 ‘타닥’ 소리가 났다고 한다. 일부는 “건물이 약간 기울어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 히터 등으로 인해 실내외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일부 바닥 타일이 위로 들뜬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 자세한 원인 파악을 위해 인원 84명(소방 30명, 유관기관 54명)과 장비 20대(소방 8대, 유관기관 12대)를 투입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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