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 10주년을 기념해 ‘아이들과 함께한 10주년, 10가지 선물로 답하다’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15일 한국GSK 사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석일우 한국GSK 부사장,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GSK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치료 지원금을 전달하고, 지난 10년간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복지 향상에 기여했던 활동들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환아들에게 전달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에는 크리스마스 무드등, 담요, 보드게임 등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될 환아에게 신체적·정서적으로 안정을 줄 수 있는 10가지 제품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한국GSK 임직원이 아이들을 위해 직접 작성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래피 카드도 함께 전달했다.
또 한국GSK는 임직원의 월 급여에서 1만 원 이하 단위로 떨어지는 잔돈인 ‘우수리’와 기업의 매칭 기부금을 더한 5000만 원을 아동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세이브더칠드런 보건의료지원사업에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된 우수리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질환 구분 없이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국GSK는 2013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놀이터 환경 개선사업, 영유아 사망률 감소를 위한 의약품 공동 연구개발, 학대 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 사업 등 국내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 및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후원해왔다. 10년간 약 6억6000만 원이 넘는 기부금이 전달됐고, 본 협업으로 지원받은 수혜자의 수는 1만8000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