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이 내년 1월 5일 국내 정식 론칭한다.
유준 라그나로크X 총괄은 20일 기자 간담회에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국내에 정식 론칭한다"며 "2023년 새해 선물로 라그나로크X를 드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은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의 대미를 장식하는 타이틀로 원작 바탕의 새로운 스토리와 방대한 세계관을 적용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 다채로운 캐주얼 콘텐츠 등이 강점이다.
이날 간담회는 최성욱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와 유 총괄의 게임 소개 후 유 총괄, 신택준 라그나로크X 운영 총괄, 윤상윤 라그나로크X 사업 팀장, 선상웅 라그나로크X 사업PM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유 총괄은 “차별화 포인트는 크게 2가지로 첫 번째는 기존 라그나로크 IP의 세계관과 직업관을 구현했지만 원작과 동일한 직업이라도 육성에 따라 역할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이라며 "두 번째로는 자유도 높은 거래소 시스템으로 총 3단계의 거래 방식을 통해 특정 조건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라그나로크X에 많은 관심을 보내며 론칭을 기다리고 계시는 국내 유저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라그나로크X의 플레이를 통해 기존 MMORPG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국내 론칭을 위한 막바지 준비 중이며 보다 재미있는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선 사업PM은 "라그나로크X는 부제에 맞춰 새로운 세대의 탄생을 알리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부제인 Next Generation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기본적인 스토리는 라그나로크 원작의 고증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다양한 히든 스토리 및 서브 스토리가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그나로크 세계관과 스토리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라그나로크X에 새롭게 추가된 스토리를 감상하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라그나로크X는 앞서 론칭한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여러 지역의 양대 마켓에서 각종 인기 순위 및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며 라그나로크 IP 파워를 입증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국내 CBT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론칭 전까지 진행 중인 사전예약 참여자가 100만 명을 넘기는 등 국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