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플러스, 국내 최초 리튬배터리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대량생산 성공

입력 2022-12-21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리튬 배터리ㆍ양극재ㆍ전해질 제조회사에 초도품 샘플 공급 예정

▲리튬플러스CI
▲리튬플러스CI

리튬종합소재회사 리튬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배터리 등급의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리튬플러스는 지난 10월 13일 추부공장 준공 후 장비 점검 과정을 거쳐 10월 19일부터 본 가동에 들어갔다. 두 달여 만에 초도품 생산에 성공했다.

이번에 생산한 배터리 등급 수산화리튬은 자체 성분분석 결과 순도 99.995%에 달하며 배터리용 원재료 규격에 부합한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 SDI 등이 생산하는 하이니켈 NCM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근심이 커지고 있는 한국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배터리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전량 해외에서 수입했으며 그 중 84%가 중국산이었기 때문이다. 전웅 박사가 특허 등록한 고유 기술로 이번 리튬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이는 배터리 원재료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리튬플러스는 이번에 생산한 수산화리튬 초도품 샘플을 글로벌 리튬 배터리 제조사, 글로벌 양극재 및 전해질 제조사, 리튬 전고체 배터리 소재 제조사들에 제공한다. 샘플에 대한 회사들의 테스트 후 제품을 정식 공급할 계획이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초도 생산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며 “우리나라 특허기술만으로 배터리 등급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대량 생산공정을 설계 및 가동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 생산용량 증설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하이드로리튬이 추진 중인 2공장을 신속히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06,000
    • +2.44%
    • 이더리움
    • 4,661,000
    • +6.95%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8.67%
    • 리플
    • 1,840
    • +17.2%
    • 솔라나
    • 357,200
    • +6.5%
    • 에이다
    • 1,175
    • +4.44%
    • 이오스
    • 938
    • +5.99%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93
    • +14.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3.7%
    • 체인링크
    • 20,860
    • +2.86%
    • 샌드박스
    • 484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