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미국 프로농구 리그인 NBA와 제휴를 맺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NBA 카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카드는 NBA 경기 및 스타플레이어에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무료로 NBA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게임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오픈 경기와 정규시즌 2경기, 올스타전 등 4회에 걸쳐 매회 3커플에게 숙박·항공·경기관람 등 경비 일체를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또한 NBA 시즌 전 경기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NBA 리그패스'를 20% 할인해 주며 NBA잡지인 '루키(Rookie)'를 정기구독하면 구독료의 20%를 할인해 준다. 오는 20일 오픈 예정인 신한카드 쇼핑몰 내 'NBA Shop'에서 물품 구입 시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스포츠 특화카드인 만큼 스포츠 관람에도 혜택이 있다. 인터넷 스포츠 경기 예매 전문 '티켓링크'와 제휴해 국내 전 스포츠 경기 관람을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에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NBA와 제휴, 20∼30대 회원 및 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