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올해도…공수처, 까리따스 수녀회와 ‘무료급식소 봉사’

입력 2022-12-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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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과 여운국 차장 등이 23일 서울 서초구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제공)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과 여운국 차장 등이 23일 서울 서초구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제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복지재단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김진욱 공수처장과 직원 30여 명은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에서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까리따스 수녀회는 1998년부터 운영된 무료급식소로 하루 평균 180여 명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장애인, 노숙인들에게 중식을 제공한다. 연간 40여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무료급식을 돕는다고 한다.

김 처장과 직원들은 오전부터 직접 식재료를 준비하고 배식, 설거지, 뒷정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100여 명이 식당을 방문해 점심 식사를 했다.

또한, 모금한 성금과 과일 등 선물도 수녀회 측에 전달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처장은 “공수처 직원들의 손길이 추운 겨울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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